영천~경산~대구 광역권 무료환승 ‘눈앞’
영천~경산~대구 광역권 무료환승 ‘눈앞’
  • 서영진
  • 승인 2019.07.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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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교통편의 최종보고회
상이한 버스요금 등 단일화
내달 시범 실시후 본격운행
“지자체·민간 교류확대 기대”
영천시가 대중교통 광역 무료 환승을 본격 추진,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4일 대구시-경산시-영천시 간 대중교통 광역 무료 환승업무협약을 가진 이후 영천시는 환승시스템 구축사업의 진행 및 향후 일정을 포함한 최종보고회를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대중교통 광역 환승사업은 인근 지자체 간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통한 거시적 발전을 위해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추진됐다.

그간 수차례의 실무협의와 대구도시철도공사 및 대구시 버스조합, 코리아와이드 대화, 경산버스, 영천교통 등 관련 운수업체간에도 적극적인 협력으로 추진돼 왔다.

이날 보고회는 영천시 도시건설국장, 대구시 버스운영과장, 경산시 경제환경국장과 대구도시철도공사,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상호간 의견교환과 함께 추진경과 보고를 가진다.

광역 환승사업을 위해 시스템 구축용역을 버스와 지하철로 구분해 진행 중이며 향후 시스템 안정화 등을 거쳐 내달 13일 시범운행을 실시한 후 20일 본격 운행에 들어가게 된다.

대중교통 광역 환승 시행을 위해 대구시, 경산시와 상이한 버스요금을 시범운행일이 맞춰 모두 단일요금으로 조정하게 된다. 대중교통 광역 환승이 추진됨에 따라 광역권 교통망을 이용하는 영천시민은 물론, 대구시와 경산시, 영천시 간 상호 교류확대로 경제공동체가 이루어짐에 따라 도시 간 상생의 시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승시스템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개발은 8억2천500만원정도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구본태 영천시 도시건설국장은 “대구시를 중심으로 주변 도시간의 공동생활권 형성으로 지자체와 민간의 교류확대를 기대한다”며 “광역 환승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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