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프로야구, 휴식기 갖고 26일 재개
한화·롯데 잡고 가을야구 불씨 되살려야
한화·롯데 잡고 가을야구 불씨 되살려야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다. 오는 26일 재개되는 정규시즌 후반기 레이스를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를 비롯한 각 구단들은 휴식과 팀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지난 21일 창원에서 열린 올스타전 이후 23일까지 휴식을 취하는 각 구단은 24일부터 후반기에 대비한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올스타 휴식기는 나흘이었지만 올해부턴 일주일간으로 늘어났다.
삼성은 23일까지 휴식시간을 준 뒤 24일 삼성 라이온즈파크로 선수들을 소집한다. 후반기에 반등을 노리는 삼성으로서는 짧은 기간이지만 이 기간동안 전반기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는 한편 후반기에 대비한 전력점검에 나선다.
후반기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중하위권 팀들간의 순위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 시즌은 1∼4위 팀들의 독주가 예상됨에 따라 후반기 최대 관심사는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 싸움이다.
현재 NC와 kt가 5∼6위에 올라 각축전의 양상이다. 그 뒤를 삼성, KIA가 추격하고 있다. 따라서 삼성과 KIA가 후반기에 반등의 실마리를 풀 수 있을지 여부가 괌심거리다.
현재 삼성과 KIA는 6위 kt를 6.5∼7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후반기 초반 승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에는 사실상 5위 싸움을 접어야 하기 때문에 후반기 첫 6연전이 중요하다.
삼성은 26일∼8월 1일까지 대구 홈에서 한화와 롯데를 상대로 6연전을 갖는다. 삼성이 꺼져가는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살릴 수 있을지 여부는 후반기 첫 6연전의 결과가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후반기 시작 첫 일정을 감안할 때 한화·롯데와 홈에서 격돌하는 삼성이 유리한 반면 두산과 SK 등 선두권 팀들과 차례로 맞붙는 KIA는 사실상 위기다. 따라서 삼성은 이 기회를 반드시 반전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아울러 무더위 속에 치러지는 후반기 초반 레이스는 각 팀들의 체력안배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KBO리그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3연전을 일정을 마무리하고 8월 3일부턴 2연전으로 일정을 진행된다. 잦은 이동으로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는 시점이다. 이 때문에 선수단 관리·용병술 등이 중요한 시기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지난 21일 창원에서 열린 올스타전 이후 23일까지 휴식을 취하는 각 구단은 24일부터 후반기에 대비한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올스타 휴식기는 나흘이었지만 올해부턴 일주일간으로 늘어났다.
삼성은 23일까지 휴식시간을 준 뒤 24일 삼성 라이온즈파크로 선수들을 소집한다. 후반기에 반등을 노리는 삼성으로서는 짧은 기간이지만 이 기간동안 전반기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는 한편 후반기에 대비한 전력점검에 나선다.
후반기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중하위권 팀들간의 순위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 시즌은 1∼4위 팀들의 독주가 예상됨에 따라 후반기 최대 관심사는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 싸움이다.
현재 NC와 kt가 5∼6위에 올라 각축전의 양상이다. 그 뒤를 삼성, KIA가 추격하고 있다. 따라서 삼성과 KIA가 후반기에 반등의 실마리를 풀 수 있을지 여부가 괌심거리다.
현재 삼성과 KIA는 6위 kt를 6.5∼7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후반기 초반 승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에는 사실상 5위 싸움을 접어야 하기 때문에 후반기 첫 6연전이 중요하다.
삼성은 26일∼8월 1일까지 대구 홈에서 한화와 롯데를 상대로 6연전을 갖는다. 삼성이 꺼져가는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살릴 수 있을지 여부는 후반기 첫 6연전의 결과가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후반기 시작 첫 일정을 감안할 때 한화·롯데와 홈에서 격돌하는 삼성이 유리한 반면 두산과 SK 등 선두권 팀들과 차례로 맞붙는 KIA는 사실상 위기다. 따라서 삼성은 이 기회를 반드시 반전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아울러 무더위 속에 치러지는 후반기 초반 레이스는 각 팀들의 체력안배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KBO리그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3연전을 일정을 마무리하고 8월 3일부턴 2연전으로 일정을 진행된다. 잦은 이동으로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는 시점이다. 이 때문에 선수단 관리·용병술 등이 중요한 시기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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