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대구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분께 대구 중구 도원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50대 여성 A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질러 생활용품과 거실 벽면 등 집 일부분을 태우고 15분 만에 꺼졌다. 최초 신고자인 사회복지사 B씨는 “집에서 상담받던 여성이 자살한다며 불을 지르려고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불로 A씨와 B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6대와 소방대원 4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A씨의 방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23일 대구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분께 대구 중구 도원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50대 여성 A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질러 생활용품과 거실 벽면 등 집 일부분을 태우고 15분 만에 꺼졌다. 최초 신고자인 사회복지사 B씨는 “집에서 상담받던 여성이 자살한다며 불을 지르려고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불로 A씨와 B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6대와 소방대원 4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A씨의 방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