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밀양댐 상류 조류 서식처 복원 사업 착수 보고회
한국수자원공사, 밀양댐 상류 조류 서식처 복원 사업 착수 보고회
  • 이아람
  • 승인 2019.07.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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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사진대지
한국수자원공사는 23일 경남 밀양권지사 대회의실에서 밀양시 단장면 일원 조류 서식처 복원 사업의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시설안전처는 23일 밀양댐 상류에 있는 경남 밀양시 단장면 일원의 조류 서식처 복원 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공모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한국수자원공사가 밀양댐 상류 훼손된 산림을 복원해 황조롱이, 박새 등의 조류서식처로 조성하는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함으로 추진하게 됐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 훼손 등을 유발한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협력금을 재원으로 식생복원, 생태시설물 설치, 습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밀양댐 상류 조류서식처 복원사업은 밀양댐의 훼손된 산림을 복원해 생태환경 회복을 통한 야생동물의 서식처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밀양호 조망 및 조류관찰을 위한 전망대 조성, 다층림 조성을 통한 조류 서식공간 조성, 생태교육 및 체험을 위한 생태체험길 조성, 진입 및 휴게 공간 조성, 노출사면 정비 등을 포함한다.

김지찬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시설안전처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생태환경 회복은 물론이고 밀양호 조망공간을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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