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위한 안내판 6개소 설치
안동 도심지에 위치한 ‘음식의 거리’가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새롭게 단장됐다.
운흥동 소공원~고려호텔 사이에 위치한 음식의 거리 83m 구간은 그동안 아스팔트길로 조성돼 어둡고 주차차량들이 많아 보행자들이 불편을 격어 왔다.
시는 중구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이들 구간을 산뜻한 색상의 보도블록으로 교체하고 가로등도 교체해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했다.
이와 함께 종합안내판 2개소, 방향 안내판 4개소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최병환 시 도시재생전략과장은 “음식의 거리는 외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만큼 더 나은 볼거리와 깨끗한 거리 환경 등 안동이미지 개선을 위해 앞으로 상인 의견을 반영해 가로 화분 또는 조형물 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