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의료사각지대’ 오명 벗는다
영양 ‘의료사각지대’ 오명 벗는다
  • 이재춘
  • 승인 2019.07.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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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병원과 공공보건의료 MOU
응급실에 전문 의사 2명 배치
노약자 등엔 영양제 수액 제공
郡, 행정적·재정적 지원키로
영양군-명성의료재단영양병원업무협약
영양군은 지난 23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명성의료재단 영양병원과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양군이 23일 소회의실에서 명성의료재단(이사장 김상학) 영양병원과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의료사각지대 탈출에 가속도를 붙였다.

협약은 공공보건 의료사업 협력 관계를 추진해 군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반·응급환자에 대한 기본 생명권 확보 및 강화를 위해 추진했다.

영양군은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으로 군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건강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영양병원 응급실 전문 의사 2명 배치 △노약자 및 만성질환자, 재가암 환자에 대한 영양제 수액 공급 무료 제공 △지역 주민에게 발생한 질병 치료 지원 △통증 완화병실 운영 △신장 환자 혈액 투석실 운영 적극 검토 등을 추진하게 된다.

협약식은 오도창 영양군수와 김주나 명성재단(영양병원)상임이사, 김형민 영양군의회 의장, 김영범 자치행정복지 국장, 이상현 영양병원장 등이 참석하여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영양군 의료복지 구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명성의료재단 김주나 상임이사는 “열악한 의료서비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민을 위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환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영양=이재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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