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즉시 전력감 찾기 난항
선발 대신 불펜 영입 방안도
선발 대신 불펜 영입 방안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방출을 결정한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280의 대체 선수 영입에 난항이 예상된다.
삼성 구단은 헤일리를 웨이버로 풀 예정이다. 하지만 대체 선수로 누구를 영입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삼성 관계자는 “헤일리의 대체 선수를 최대한 빨리 찾도록 진행하고 있다.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정규시즌 후반기가 오는 26일 재개된다. 후반기 개막이 이틀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사실상 대체 외국인 선수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곧바로 합류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가뜩이나 마운드가 약한 삼성으로서는 외국인 투수 한명이 없는 상태로 후반기를 시작해야하는 상황이 된 셈이다.
따라서 대체 투수로 누구를 데려올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선발진이 약한 삼성으로서는 헤일리를 대신해 선발의 한 축을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는 좋은 선발투수를 데려와야 한다. 현재로서는 확실한 선발감을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올 시즌부터 신설된 외국인 선수 몸값 상한선으로 인해 큰 돈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8월이 되면 이적료를 포함해 40만 달러로 대체 투수를 영입해야 한다.
더구나 메이저리그도 현재 시즌이 진행중이다. 당장 전력감인 선수들은 대부분 40인 로스터에 들어 있다. 이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이적료가 발생한다.
상대적으로 이적료가 없는 독립리그로 눈을 돌릴 경우에는 기량이 떨어질 수 있다. 급하게 영입한 대체 투수가 헤일리보다 못할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상황이 여의치 않은 셈이다. 이 때문에 삼성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선발 대신 불펜 투수를 영입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확실한 선발감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 또 올 시즌 불펜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던 이승현(27)이 무릎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되면서 불펜진에 부하가 걸렸다.
선발진에는 최채흥, 김윤수, 김대우 등 여러 자원이 있는 점도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요소다. 토종 선발자원을 육성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삼성 구단은 헤일리를 웨이버로 풀 예정이다. 하지만 대체 선수로 누구를 영입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삼성 관계자는 “헤일리의 대체 선수를 최대한 빨리 찾도록 진행하고 있다.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정규시즌 후반기가 오는 26일 재개된다. 후반기 개막이 이틀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사실상 대체 외국인 선수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곧바로 합류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가뜩이나 마운드가 약한 삼성으로서는 외국인 투수 한명이 없는 상태로 후반기를 시작해야하는 상황이 된 셈이다.
따라서 대체 투수로 누구를 데려올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선발진이 약한 삼성으로서는 헤일리를 대신해 선발의 한 축을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는 좋은 선발투수를 데려와야 한다. 현재로서는 확실한 선발감을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올 시즌부터 신설된 외국인 선수 몸값 상한선으로 인해 큰 돈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8월이 되면 이적료를 포함해 40만 달러로 대체 투수를 영입해야 한다.
더구나 메이저리그도 현재 시즌이 진행중이다. 당장 전력감인 선수들은 대부분 40인 로스터에 들어 있다. 이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이적료가 발생한다.
상대적으로 이적료가 없는 독립리그로 눈을 돌릴 경우에는 기량이 떨어질 수 있다. 급하게 영입한 대체 투수가 헤일리보다 못할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상황이 여의치 않은 셈이다. 이 때문에 삼성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선발 대신 불펜 투수를 영입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확실한 선발감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 또 올 시즌 불펜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던 이승현(27)이 무릎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되면서 불펜진에 부하가 걸렸다.
선발진에는 최채흥, 김윤수, 김대우 등 여러 자원이 있는 점도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요소다. 토종 선발자원을 육성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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