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의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가온누리’가 라오스에서 올해 봉사활동에 들어가 문경의 기치를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가온누리는 지난 22일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라오스로 출발, 29일까지 7박8일간의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의 주선으로 해외 봉사활동에 나선 가온누리의 봉사활동은 문경의 아너소사이어티 1호인 문경중앙병원 이상일 원장의 경비 지원으로 4년째 이어오고 있다.
가온누리 봉사단은 문경지역 청소년(고등학교 1ㆍ2학년) 12명과 대학생 스텝 3명, 직원(사회복지사) 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라오스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현지지부와 굿네이버스 지부의 안내로 낭이마을 제2푸른하늘 배움터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의 교육 봉사활동(만들기, 놀이활동 등), 마을 노력봉사 활동(환경미화, 벽화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세상의 중심이 되어라’는 뜻의‘가온누리’ 정신으로 폭넓은 경험과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숨은 재능을 발휘하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건강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과 새로운 경험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음 한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