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격초등학교(교장 박다예)는 3~6학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화) 부터 28일까지 4일간에 걸쳐 글로벌 시민으로서 전인적 역량을 기르는 실용 영어 교육을 목적으로 해피 투게더 321 글로벌 페스티벌을 실시하였다.
본 영어교육은 미래를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산격 슬로건 아래 매년 운영한 산격 초등학교의 실용 영어 교육 프로젝트이다. 321은 하루에 영어단어 3개 암기, 생활영어 2문장 말하기, 영어 1문장 쓰는 것으로 지속적인 생활영어교육을 목표로 하는 대구산격초등학교의 교육특색이다.
이 프로그램은 25일(화) 의자를 활용한 게임과 복주머니를 바구니에 넣으면서 영어 말하기를 하는 게임, 26일(수) 올림픽 형식의 게임, 27(목) 할리갈리 게임을 응용한 카드 게임, 28(금) 영어교육과 소프트웨어교육을 융합한 카미봇 레이싱 게임 등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특히 카미봇 레이싱 게임은 태블릿 PC와 카미봇을 이용한 게임으로 학생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다. 이는 학생들에게 영어 표현 기회를 주는 것은 물론이고 기계를 다루고 순차적 사고 능력 또한 기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글로벌 페스티벌 기간 동안 학생들은 한 게임당 20분씩 체험을 하는 형식으로 2가지 게임을 총 40분에 걸쳐 체험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김지선 학생은 “평소의 수업 분위기와는 다르게 책상과 의자 없이 영어수업을 하는 것이 인상 깊었다. 특히 교과서가 없어도 게임 참여하는데 문제가 없었고 영어게임을 통해서 배웠던 내용을 자연스럽게 복습하게 되니 영어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느껴지지 않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글로벌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기초영어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며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인성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높아 2학기에도 이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