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림초, 인문 감성·과학 상상력 ‘UP’
강림초, 인문 감성·과학 상상력 ‘UP’
  • 여인호
  • 승인 2019.07.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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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달빛, 별빛 축제’ 호응
독후 감상 나누고 별 관찰
강림초달빛별빛축제-2

대구강림초등학교(교장 김규은)는 지난 11일 부터 12일까지 양일간 15가족 37명, 1~6학년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적 감성과 과학적 상상력을 기르기 위한 강림 가족 달빛,별빛 축제를 개최하였다. 달빛, 별빛 축제는 가족들과 함께 독서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문학적 상상력과 인문적 감성을 기르고 밤 하늘의 달과 별을 가족과 함께 관찰함으로써 무더위도 탈출하고 가족간의 인문 감성을 공유하여 가족 관계를 증진 시키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 ‘1부 내가 읽은 책은 말이야~’

내가 좋아하는 책, 사랑하는 책을 친구와 언니, 오빠에게 전하며 책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곧 이어 좋아하거나 마음에 드는 장면, 인상 깊은 장면을 그림으로 그린 것을 갖고 책을 사랑하는 친구들, 살아가는 터전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에코백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 ‘2부 나만의 별을 찾아서’

나는 어떤 것에 가치를 두며 살고 있을까? 5~6학년 형님들이 어린 왕자를 읽고 나만의 별에 대해 생각한 것을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둥근 스티로폼 구에 아이클레이로 나만의 별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 ‘3부~4부 반짝이는 별들을 바라보면 저기 어딘가 내 별이 있을 것 같아’

3부는 어린 왕자를 읽으며 우리 가족이 나가야할 방향, 우리 가족이 걸어온 길, 함께 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우리 가족별에 대한 가족마다의 생각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하며 공감하기도 하고 하하 호호 웃기도 하며 어느새 서로 토닥이고 있는 우리 가족들! 가족에 대한 마음을 시로 표현하고 표현한 시를 멋들어진 기타 선율에 맞춰 낭송할 때면 숙연해지기까지. 마음으로 보아야 보인다고 했던가? 가족 간의 사랑이 무르익는 알찬 활동이었다.

4부는 망원경을 들여다보며 나만의 별 찾기에 열심히 동참하였다. 천체망원경크기에도 놀랐지만 저~멀리 보이던 별이 동그랗게 내 눈 속에 들어올 때면 “우와”하고 탄성을 지르는 아이도 있고 “선생님 보여요. 찾았어요.” 나만의 별을 찾는데 한여름 더위도 물리쳤다.

강림초 김규은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이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독후활동을 하며 책 읽는 즐거움을 기르고 인문 감성을 공유하는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또한 달과 별자리 관측 체험활동으로 과학적 상상력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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