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하노이서 봉사하며 한국문화매력 전파
경일대, 하노이서 봉사하며 한국문화매력 전파
  • 서혜지
  • 승인 2019.07.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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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아 해외봉사 활동
베트남 현지 고아원 등 찾아
한국 유학 설명회 열어 ‘호응’
경일대-하노이봉사활동
경일대 학생들이 하노이 빈의 고아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경일대는 여름방학을 맞아 최근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서 해외봉사 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경일대에서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 5명을 포함해 15명의 학생 봉사단원들은 하노이 빈 지역의 유학원과 고아원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생활용품과 문구류 등을 선물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빈(vinh) 지역에서 한국으로 유학을 오고자 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와 대학, 유학방법 등에 대해 현지설명회를 매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반틴 유학원에서 열린 한국설명회에 참석한 웬티 칸 휘엔(여·21) 양은 “한국 유학을 준비하던 차에 직접 한국에서 오신 경일대의 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특히 경일대에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들의 경험담은 어느 대학설명회에서도 듣기 힘든 생생한 정보이기 때문에 값지다”고 말했다.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현지 고아원을 방문해 봉사단과 대학 측이 준비한 양말, 의류 등 생활용품과 색연필, 공책 등의 문구류를 선물하고 어린이들과 음식을 함께 나눠먹으며 교류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허성모(국제통상 3년) 씨는 “같은 과에 다니는 베트남 친구와 함께 처음 참가했는데 이번 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부심이 더 커졌으며 봉사하는 삶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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