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즐기는 감성 바캉스 ‘대구포크페스티벌’ 26~28일 두류 야외음악당
도심서 즐기는 감성 바캉스 ‘대구포크페스티벌’ 26~28일 두류 야외음악당
  • 황인옥
  • 승인 2019.07.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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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 명 출동 ‘역대급 규모’
수성못 등 4개 서브무대선
실력파 인디 뮤지션 버스킹
2019대구포크페스티벌이 총 80명이 넘는 가수들이 출동, 역대급 규모 포크 축제로 펼쳐진다. 대구시 주최, (사)대구포크페스티벌(이사장 신홍식)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대구포크페스티벌은 26일~28일 사흘간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먼저 첫날인 26일에는 노사연, 문명진, 해바라기, 변진섭, 권인하, 닐로 그리고 대구 뮤지션 정은주, 김강주연이 무대를 빛낸다. 그리고 둘째날인 27일에는 홍서범 홍석주 부녀, 부활, 최백호, 박강수, 양병집, 장필순, 대구 지역가수 현설이 참여한다.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정훈희 김태화 부부, 이장희, 김도향, 왁스, 박강성, 이예린 그리고 대구 뮤지션 조재원, 엄덕수가 대미를 장식한다.

서브무대도 본무대 못지않게 다채롭게 마련된다. 김광석길 콘서트홀, 수성못, 동대구역, 동성로 야외무대 등 4곳의 서브무대에서 모두 60여 명의 언더그라운드 실력파 가수들이 공연과 함께 사전 버스킹 행사를 펼친다.

강인원 대구포크페스티벌 총감독은 “포크 음악 한 장르를 위해 이렇게 많은 인기가수와 재야의 고수들이 어우러지는 행사는 전무후무하다. 침체되고 왜곡된 가요시장에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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