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제2회 추경 8조8천859억 원 확정
대구시의회, 제2회 추경 8조8천859억 원 확정
  • 최연청
  • 승인 2019.07.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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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예산보다 3천880억 증액
행복기숙사건립사업 등 추진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대구시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서 기정 예산 8조 4천979억 원보다 3천880억 원, 4.3%가 증액된 8조 8천859억 원 규모로 대구시의 예산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의회 예결위는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행복기숙사건립사업, 저상버스 도입, 나드리콜 운영,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 환경자원시설 내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공사 등에 대한 우려사항을 언급, 세금이 허투루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예결위는 앞산관광 명소화 사업은 시민의견수렴 절차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28억 원 전액 삭감했고 신천 술래잡이놀이터 조성사업은 신천 생태놀이터의 운영·관리의 문제로 6억7천500만 원을 전액 삭감하는 등 8개 사업에 41억9천500만 원을 삭감했다. 또 팔공산국립공원 지정 추진에 영향이 없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신중을 기하고 교통불편지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노선의 합리적 개선과 공영주차공간 조성 등을 통한 주차문제 해소방안 마련, 최근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지역 부품·소재산업에 대한 지원대책 강구 등을 요구했다.

강성환 예결특위장은 “8대 의회 임기동안 예산편성 및 집행과정에 대해 면밀히 살펴 한 푼의 세금도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검증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예산은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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