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수십억 원대 전세 보증금을 가로채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원룸 세입자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사기)로 임대업자 A(44)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대구에서 13개 원룸 건물을 소유해 임대하면서 세입자 100여 명에게 전세 보증금 수십억 원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최근 피해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며 고소를 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 전담팀을 꾸린 수성경찰서는 강력팀을 투입해 추적을 한 끝에 지난 24일 A씨를 검거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대구 수성경찰서는 원룸 세입자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사기)로 임대업자 A(44)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대구에서 13개 원룸 건물을 소유해 임대하면서 세입자 100여 명에게 전세 보증금 수십억 원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최근 피해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며 고소를 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 전담팀을 꾸린 수성경찰서는 강력팀을 투입해 추적을 한 끝에 지난 24일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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