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새론초등학교에서는 지난달 18일(화) 동대구세무서 주관으로 5학년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세금의 필요성과 세금에 대한 건전한 생각을 할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실시하였다.
국세청과 세무서에서 하는 일을 자세히 알아보고 세금이 국민 복지 및 여러 종류의 나라 살림 운영에 쓰임을 깨달아 성실 납부의 의무를 스스로 알게 해주는 수업이었다. 학생들은 세금이 없다면 어린이들이 교육도 받지 못하고, 경찰관이나 소방관들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어 불안한 세상에 살게 됨을 상상하며 세금의 필요성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다. 또한 자주 이용하는 어린이 도서관이나 맛있는 급식도 모두 세금으로 운영된다는 사실을 알고, 공공 시설물을 아껴 쓰고 급식도 남기지 말고 다 먹는 것이 세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임을 생각하며 세금을 내는 일이 곧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길임을 깨달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세금이 이렇게 여러 가지 일에 쓰임을 오늘 처음으로 알게 되어 신기했고, 우리 부모님도 세금을 내니까 공공 시설물을 아껴야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서연기자(새론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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