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주간 고등학교과정의 특수교육대상자 10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절제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에 따르면 전국 최고의 진로직업 및 체육시설,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어 학기 중 전일제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여름과 겨울 방학을 활용한 계절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여름방학에도 △진로직업(바리스타, 제과제빵, 도예, 자기관리, 플로리스트, 네일아트, 사무행정, 간병보조), △특수체육(뉴스포츠), △수영교실 등 10개 프로그램을 운영, 방학 중에도 불구하고 특수교육대상자 100명이 참여해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여름방학 프로그램 편성은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사전 조사를 통해 취미와 여가활동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과목들로 편성했다.
또 각 반 전담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교육권 보장을 최우선으로 하고, 자기 주도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립 능력과 직업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