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지역 내 보행사고가 잦은 지점에서 릴레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수성구청은 최근 3년간 보행자 사망이나 중상사고가 3건 이상 발생한 68곳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교통안전 협력단체, 수성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순회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구청은 지난 26일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점 전체를 순회하는 릴레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4m 높이의 초대형 배너를 활용해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점을 홍보하고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한다. 캠페인 장소 주변 곡각지, 횡단보도 등 보행자 교통사고의 주요 요인이 되는 불법 주·정차에 대한 계도활동도 병행한다 .
강나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