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수처리 냄새제거 설비’ 완공
포철 ‘수처리 냄새제거 설비’ 완공
  • 이시형
  • 승인 2019.07.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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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넥스 2공장 착공 9개월만
열교환 방식 냄새 원천 차단
가스처리 효율 향상 비용 절감
포철-냄새제거설비
포항제철소가 26일 파이넥스 2공장에서 수처리 냄새제거 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이 수처리 냄새제거 설비 준공식에서 강평을 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최근 파이넥스 2공장에서 수처리 냄새제거 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착공한 지 9개월 만에 완공된 이번 설비는 열교환 방식을 통해 냄새 유발물질을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설비에 비해 열 회수율과 가스처리 효율을 높이면서도 연료 사용량을 줄여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지난 6월 대기개선 TF를 조직한 포항제철소는 인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까지 오염물질 배출량의 35%를 저감하고, 대규모 환경 투자와 환경관련 신기술 개발·적용을 지속해 미세먼지와냄새를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이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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