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응대 근로자 대상 테스트
모범적 정책 수행 우수성 입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29일 중앙행정기관으로는 최초로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인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토교통부 산하 정부 출연기관인 JDC면세점에 이어 두 번째 인증기관이 됐다.
한국감정노동인증원의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업 및 기관 인증은 감정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나 정책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발굴하고 독려해 나가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번 인증평가는 적법한 절차 및 심사를 통해 지난 17~18일까지 서면·현장평가로 구분, 진행됐다. 고객응대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감정노동 진단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지 등을 평가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휴양 서비스 수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고객의 요구사항도 다양화되어 가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직원들의 민원 대응역량이 한층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