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대신 속 터진 대구FC
골 대신 속 터진 대구FC
  • 이상환
  • 승인 2019.07.30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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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대로 0-2 패
2경기 연속 무득점
대구FC가 2연패에 빠졌다.

대구는 30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1 23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지난 22라운드 상주전 0-2패 이후 2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연패에 빠진 4위 대구는 승점 33점(8승 9무 6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바람에 5위 수원(32점)을 추격을 턱밑까지 허용했다. 반면 수원은 7월에만 4승째를 수확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대구와 수원은 올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 승부를 냈다. 앞서 두차례 경기에서 모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구 새 외국인 선수 히우두는 이날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올 시즌 득점(8득점)과 도움(6도움)부문 타이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세징야도 침묵했다.

전반 주도권은 대구가 잡았다. 대구는 전반 히우두, 세징야 등이 연달아 수원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특히 전반 25분에는 세징야의 패스를 김대원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날렸지만 옆그물 강타하는데 그쳤다.

이어 대구는 전반 29분에는 수원 공격수 바그닝요의 결정적인 슛을 조현우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내는 슈퍼세이브로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종료 직전 수원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2분 바그닝요가 오른발 슛으로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기 전이었던 지난해 7월 이후 1년만에 첫 득점을 터뜨렸다.

후반들어 대구는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좀처럼 수원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대구가 공격의 실마리를 폴지 못하던 후반 29분 수원 타가트가 발리슛으로 대구의 골망을 갈랐다. 타가트는 7월 5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는 절정의 골 감각으로 올 시즌 득점왕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후 대구는 추격전을 펼쳤지만 막판 골대 불운까지 겹치면서 2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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