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운·직지사·안산공원
주말 평균 이용객 2천200명 찾아
열흘간 9천여명 이상 방문 집계
김천시가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지난달 20일부터 운영 중인 야외 물놀이장이 개장시간 전부터 인파가 몰리는 등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종합스포츠타운, 직지사 주차장, 혁신도시 안산공원 등 주요 거점지역 3개소에 마련한 여름 물놀이장 이용객은 주말 평균 2천200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 현재까지 9천여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몽골텐트와 쿨미스트존 쉼터에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시민들이 북적였다.
물놀이장은 대형풀, 유아풀, 슬라이드, 쿨미스트존,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종합 야외 물놀이장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종합스포츠타운에 설치된 대형 슬라이드는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민간에서 운영하는 워터파크 못지 않다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달 30일 종합스포츠타운 물놀이장을 찾은 김충섭 시장은 업무를 뒤로하고 동심으로 돌아가 어린이들과 함께 물총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김 시장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피서객들은 좋은 시설을 마련해 준데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시장은 또 “해피투게더 김천운동에 맞게 친절·질서·청결운동을 실천해 질서 지키기, 화장실 깨끗이 쓰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