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양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동물세포실증센터 2021년 완공
글로벌 백신 클러스터 조성 눈앞
안동시가 백신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될 전망이다.
안동시는 백신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31일 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대학교, 경북도 등 5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5개 기관·단체는 앞으로 백신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및 기술 개발, 연구 등 공동 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 적극 지원키로 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현장실습·인턴십 현장 교육, 산업현장 재직자 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 구축을 비롯해 취업 연계 합의 등 백신 기술 인력 양성에 관한 제반 사항 등이다.
한편 안동시 풍산읍에 소재한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는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 유수 백신 기업과 연구기관인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발한 백신을 산업화하기 전, 임상시험을 위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어 백신개발에서 생산까지 전 과정이 한자리에서 이루어지는 클러스터 조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이 글로벌 백신 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