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 대만 양파 수출이 점차 늘고 있다.
김천 대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김천농협, 구성농협에 이어 지난달 30일 대만으로 양파 수출을 시작했다.
이날 선적식은 김충섭 김천시장, 정태희 대산농협장, 서동완 농협김천시지부장, 관내 양파 농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양파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폭락하면서 지역 양파 생산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김천시는 국내 소비량은 한계가 있어 양파 수출에 힘을 쏟아 왔다.
김충섭 시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양파수급이 안정되도록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