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캄보디아에 디지털 서비스 제공
DGB금융, 캄보디아에 디지털 서비스 제공
  • 홍하은
  • 승인 2019.08.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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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핀테크업체와 MOU
파이페이, 결제 플랫폼 담당
쿨빈, UX·UI개발 부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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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은 지난달 24일 캄보디아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파이페이(Pi-Pay) 및 현지 스타트업 쿨빈(Coolbeans)과 상호 협력방안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파이페이는 캄보디아 거대 그룹인 Anco그룹의 계열사로, 2017년 6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30만명의 사용자와 현지 4천500개 가맹점을 보유한 모바일 페이먼트 부문 최대업체다. 중국 알리페이, 위쳇페이 등과 제휴를 맺는 등 캄보디아 금융시장에서 모바일 결제를 선도하고 있다.

쿨빈은 2016년 설립해 현지에서 38개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UX·UI 전문 스타트업이다. 현지 최대 통신업체인 스마트(SMART)와 10대 은행 중 하나인 ABA를 포함해 정부기관과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실력 있는 스타트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이번 MOU를 통해 현지에 가장 최적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각 사의 특화된 장점을 살려 결제 플랫폼은 파이페이, UX·UI개발은 쿨빈에게 맡기고, 금융 분야는 DGB금융그룹이 집중해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태오 회장은 “단순한 MOU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의미 있는 사업 모델 구현을 통해 현지기업과의 제휴가 성공한 사례를 주변 국가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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