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타고 공연 문의 잇따라
봉산문화회관(중구) 상주단체 기획공연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달 12일부터 28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 라온에서 15일 18회 장기공연으로 진행됐으며, 공연 기간 내내 관객들과 문화예술계 관계자들로 부터 독특한 소재와 작품성으로 입소문 나며 흥행했다.
흥행을 판가름하는 바로미터인 재관람 관객의 증가는 이 작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창작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는 주인공 안이수가 소수, 무리수, 음수, 0, 허수 등 다양한 수의 마을을 여행하며 어렵고 지루하게 느꼈던 수의 세계에 흥미롭게 빠져든다는 기발한 스토리로 교육계와 문화계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에 힘입어 현재 초청 공연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봉산문화회관은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에 이어 상주단체 기획공연으로 대구 중구 북성로를 배경으로한 뮤지컬 ‘북성로 이층집’을 10월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