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외교사절단, 韓-中 민간교류 확대 앞장
청년 외교사절단, 韓-中 민간교류 확대 앞장
  • 김상만
  • 승인 2019.08.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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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출신 고교생·대학생 구성
중국 ‘국제청년교류캠프’ 참가
전통춤·K-POP 댄스 등 소개
독립운동가 업적 탐방 시간도
중국닝샤국제청년캠프 참가

경북 출신 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구성된 외교사절단 12명이 지난달 31일 중국에 파견돼 오는 11일까진 민간외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

경북도가 구성, 추진한 청년 외교사절단은 중국 닝샤회족자치구가 주최하는 ‘국제청년교류캠프’에 참가한 후, 충칭과 상하이를 방문해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 업적과 발자취 탐방’에 나섰다.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등 80여명이 참가하는 닝샤 ‘국제청년교류캠프’는 홈스테이, 회족전통문화 체험, 중국 서부 사막체험 등 중국 현지 체험프로그램과 시도 소개 PPT, K-POP 댄스, 전통춤 등 각국의 청년들에게 한국과 경북의 문화를 소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올해로 경북도와 해외우호교류협정 체결 15주년이 되는 닝샤회족자치구는 경북도와 문화, 경제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 5월 닝샤에서 개최된 우호교류 15주년 행사에 경북도는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해 기념공연, 경북화장품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 전시관 오픈 등 교류를 확대했다.

청년외교사절단은 닝샤 캠프 참가 후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치장 임시정부 유적,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옛터 등을 탐방하며 단주 류림(충칭 임시정부 국무위원, 안동), 김상덕 선생(문화부장, 고령) 등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재조명한다.

또 상하이로 이동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에서 석주 이상룡(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안동)의 업적을 기리고, 윤봉길 의사 의거지, 신채호 거주지 등을 탐방한다.

한편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천158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명실상부한 ‘한국 독립운동의 성지’다.

경북도는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역 청년들의 애국심 및 애향심 고취와 한중 양국 항일역사 민간교류 확대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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