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北 본모습 직시해야”
“文 대통령, 北 본모습 직시해야”
  • 윤정
  • 승인 2019.08.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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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한국당 대변인
자유한국당은 4일,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도 문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문 대통령 주재 NSC를 보려면 김정은이 무슨 짓을 해야 하나”라며 비판했다.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됐다는 말도 안 되는 환상에서 깨어나 북한의 본모습을 직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선의에만 기대어 온 문재인 정부의 보여주기식 대북정책이 뒤통수를 맞았다. 북한이 연일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신형무기 시험발사를 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신형방사포인지 단거리 탄도미사일인지 구분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북한과의 평화쇼에만 정신이 팔려 신형무기 개발 동향을 파악조차 못하고 있었던 것 아닌가”라며 “우리 군의 감시정찰 및 정보능력에 심각한 공백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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