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보수세력이 중심이 돼 국가 대위기 대응해야”
ABC “보수세력이 중심이 돼 국가 대위기 대응해야”
  • 윤정
  • 승인 2019.08.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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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보수비전 축제
“文 정권 폭정 막기 마중물
새로운 시작 위해 결의 다져”
ABC‘한여름밤보수비전축제’
지난 1일 밤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보수의 새길 ABC’ 주최의 ‘한여름 밤 보수비전 축제’에서 이주영 국회부의장이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과 토크쇼를 하고 있다. ABC 제공

정치개혁 보수 정풍운동 단체인 ‘보수의 새길 ABC’는 “엄중한 시국에 ‘구국의 보수세력’이 중심이 돼 국가 대위기에 대응하고 사회를 통합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BC는 지난 1일 밤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대한민국을 위한 한여름 밤 보수비전 축제’에서 선언문을 통해 “국가의 미래가 암울하고 백척간두의 어려운 시기에 보수세력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기 위한 마중물이 되고 합리적인 대안세력으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날치기로 패스트트랙에 태워진 각종 악법을 막아내고 총선에서 보수진영이 승리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보수를 보수하라’는 주제로 전 MBC 이재용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주영 부의장과 1대 1토크는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 홍문종 우리공화당 대표와의 10분 토론은 최종호 ABC 사무총장이 맡아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보수 위기의 진단과 반성’, ‘문제의 해결과 비전’, ‘보수통합을 위한 보수혁신’에 대해 토론자들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우리공화당 인사를 비롯해 여러 보수세력을 대표하는 토론자들이 참석했고 ‘보수논객’ 전원책 변호사도 특강을 진행했다.

ABC 공동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보수가 최근 길을 잃고 헤매고 있으며 궤멸돼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말이 많이 나오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수의 비전을 제시하고 보수통합의 마중물을 제안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호 사무총장은 “보수를 대표하는 여러 인사들의 참여로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됐다”며 “ 마오쩌둥이 소수의 인원으로 대장정을 시작했듯이 새로운 보수의 시작을 위해 결의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보수의 새길 ABC’는 초당적 정치개혁 보수 정풍운동 단체다. 보수가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인 A(Able)·B(Brave)·C(Clean), 즉 능력 있는 보수, 용감하게 행동하는 보수, 깨끗한 보수를 주창하고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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