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행 취소 관광객’ 여객선 요금 혜택
‘日 여행 취소 관광객’ 여객선 요금 혜택
  • 오승훈
  • 승인 2019.08.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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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해운, 운임 30% 할인
“위약금 부분 보상하고파”
언론보도용사진
울릉과 포항을 연결하는 썬플라워호와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엘도라도호. 대저해운 제공

일본여행을 취소한 고객을 대상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운항하는 ㈜대저해운이 여객요금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5일부터 내달30일까지 일본 여행을 취소한 고객을 상대로 포항과 울릉간 여객선 썬플라워호(2천394톤·정원 920명)와 썬라이즈호(388톤급·정원 442명), 울릉도와 독도를 이어주는 엘도라도호(668톤·정원 414명) 요금을 30% 할인한다. 또한 본인 이 외에 최대 3명의 동반자까지도 30%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여객선사(7곳)중 처음으로 시행한다.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와 관련, 국민들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펼쳐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끊이지 않자 울릉도와 우리땅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이벤트 할인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이용자 본인의 신분증과 일본 숙박업소, 선박, 항공 등 예약이 취소 되었다는 인쇄 출력물 또는 캡쳐본 등 증명할 수 있는 원본자료를 사전에 미리 대저해운 이메일 (daezer1@naver.com)에 보내거나 이용 당일 승선권 발권 창구에 제시하면 된다.

대저해운 관계자는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 이후 일본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 및 일본 관광을 취소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면서 “위약금을 감수하고 일본관광을 취소하는 분들께 보상을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민족의 땅 독도와 울릉도를 전 국민이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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