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中企 원천기술 개발 도움”
KAIST “中企 원천기술 개발 도움”
  • 이아람
  • 승인 2019.08.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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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교수, 자문단 설치
첨단소재 등 5개 분과 구성
한국과학기술원(KAIST)가 한일 경제전쟁에 대비해 국내 기업 핵심 소재, 부품, 장비 원천기술 개발을 돕는다.

5일 KAIST에 따르면 전·현직 교수 100여 명은 지난 주말 열린 비상 간부회의에서 반도체, 에너지, 자동차 등 주요 산업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할 KAIST 소재·부품·장비·기술자문단(이하 자문단)을 설치하기로했다.

5일부터 가동되는 자문단은 일본 수출규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1천194개 품목 가운데 159개 소재·부품과 관련 있는 중견 및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지원, 자문을 맡는다.

첨단소재분과, 화학, 생물분과, 화공, 장비분과, 전자, 컴퓨터분과, 기계, 항공분과 등 모두 5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분과마다 해당 분야 명예·현직 교수 20여 명씩 구성됐다.

자문단장은 최성율 공과대학 부학장이 맡았다.

기술자문을 원하는 중견·중소기업은 기술자문 전담접수처(042-350-6119)로 문의하거나 이메일(smbrnd@kaist.ac.kr)을 보내면 된다.

신성철 총장은 “한일 무역전쟁으로 촉발된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돕기 위해 자문단을 출범했다”며 “자문위원 중 담당 교수를 지정해 기업 현황 분석, 연구개발 계획 수립·참여를 통한 문제해결에 이르기까지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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