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복지단체 3곳 100망씩 기부
14개 지점 고객 사은품으로 제공
동대구농협과 농협대구지역본부는 5일 동대구농협 물류센터에서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생산 농가를 돕기 위한 도농상생 양파 소비촉진행사를 가졌다. 동대구농협은 달성군 옥포농협 관내 농가가 생산한 양파 1천망(10kg/망)을 직구매해 300망을 지역 복지단체 3곳에 각 100망씩 기부하고, 나머지 700망은 동대구농협 관내 14개 지점에 배송해 고객들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백덕길 동대구농협 조합장은“지역 농민이 힘들여 생산한 우리 농산물이 도심지에서 더욱 많이 소비될 수 있도록 도시농협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농협 김도안 본부장은“도·농간 상생 및 농협간 협동의 정신 실천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 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양파와 마늘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