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 학교기업선정
지역대 학교기업선정
  • 남승현
  • 승인 2010.03.2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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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들이 수익사업 창출을 위해 만든 학교기업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2010년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한의대는 25일 학교기업 기린허브테크가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5년간 매년 2억5000만, 총 12억5천만원을 지원 받아 학생 현장실습비·시설기자재 구입비·운영비 등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전국 최초 학교기업 1호로 출범한 기린허브테크는 32개의 한방화장품 제품을 출시했으며 특허 2건, 특허출원 3건 등의 성과를올렸다.

2008년부터는 ‘자안(慈顔)’한방 기능성화장품, 건강음료‘홍삼경올골드’를 출시하고, 복합 생약 추출물을 함유하는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 효과를 갖는 ‘수(秀)’샴푸 및 헤어토닉을 개발해 KFDA(식품의약품안정청)부터 의약외품으로 승인을 받았다.

영남이공대학도 이날 자동차기술센터가 학교기업에 선정돼 올 한해동안 사업비 2억 6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자동차 기술센터는 2004년 설립이후 5번 연속 지원을 받게 됐다.지난 2009년에는 한 해 동안 약 8천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학교기업의 성공사례로 자리 잡았다.

대구과학대학도 학교기업인 레꼴이 선정돼 2억6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레꼴에서 만든 빵은 지역주민에게도 판매돼 인기를 얻고 있다.

권기찬 대구한의대 학교기업센터장은 “한방소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한방신약, 한방 기능성 화장품, 한방 기능성 식품 개발을 통한 지역 한방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한방 산업 전문기업으로 선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는 이날 대구한의대, 영남이공대, 대구과학대를 비롯해 전국 53곳(대학 13곳, 전문대학 21, 전문계고교 19곳)을 선정, 총 115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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