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다운 삶의 조건과 의미 논의
안동시는 ‘제6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다음달 5일~7일까지 안동시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포용적 인문가치’라는 주제로 유교적 인문가치 속에서 일상생활 전반에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문제의 대안을 모색한다.
특히, 기술과 산업의 진보를 뛰어넘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산업 등 인류의 삶 전반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간다운 삶의 조건과 의미 등 다양한 포용적 인문가치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5일 오후 3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공동의 미래’에 대해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이 기조 강연을 한다.
반 전 총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로 촉발되는 초연결 기반의 지능화 혁명으로 펼쳐질 4차 산업혁명시대의 포용적 인문가치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총 7개국에서 유학, 철학, 과학,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학술세션’, 인문가치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과 사례를 공유하는 ‘실천세션’, 대중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며 인문가치를 공감하는 ‘참여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포럼의 세부내용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 홈페이지(http://www.adf.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참여등록은 오는 12일~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