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효와 교제 인정한 강다니엘 “여러분에 미안, 날 잡아준건 팬”
지효와 교제 인정한 강다니엘 “여러분에 미안, 날 잡아준건 팬”
  • 승인 2019.08.06 20: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감 가지고 만나는 사이” ... 팬카페에 글 올려 마음 전해
강다니엘과 트와이스 지효(오른쪽).
가수 강다니엘(23)이 트와이스의 지효(22)와 교제 사실을 인정한 뒤 직접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5일 밤 팬카페에 글을 올려 “오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지효와 자신의 한남동 유엔빌리지 자택을 오가며 데이트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고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이 글에서 “제가 지금의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참 많은 일이 있었다”며 “가끔은 정말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런 저를 붙잡아 주셨던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팬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홀로서기까지의 일들이란 지난 1월, 워너원 활동을 마친 뒤 전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 관련 분쟁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6개월의 공백을 보낸 끝에 1인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지난달 25일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를 냈다.

이 과정에서 팬들은 강다니엘을 적극적으로 지지했고, 첫 앨범은 한터차트 집계 기준 발매 첫주 판매량 46만6천여 장을 기록하는 파워를 보였다.

강다니엘은 이렇게 자신이 일어서게끔 사랑과 응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보듬어 드리고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저의 몫이자 제가 해드리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몫을 해내기 위해서는 언제나 가장 중요하게 여겨왔던 것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가수 강다니엘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팬분들께 충분히 많이 받았고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그것보다 더 많이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강다니엘이 되겠다. 정말 저와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거듭 말했다.

강다니엘과 지효의 교제 소식은 아시아권 인기 아이돌 가수답게 일본, 중국, 홍콩 등지의 매체에서 비중 있게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