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봉사 통해 국제개발협력 프로그램 개발
우즈벡 봉사 통해 국제개발협력 프로그램 개발
  • 윤부섭
  • 승인 2019.08.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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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현지 의료시설·요양원 찾아
국제사회에 한국 위상 높여
대구한의대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우즈베키스탄에서 교육봉사 및 의료시설 견학 등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실습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주관하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기여 및 위상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다.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 중에서 15명을 선발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우즈베키스탄 사무소, 우즈베키스탄-대한민국 한의진료센터, KOICA 사무소, 우즈베키스탄 국립 제2병원 및 외래클리닉 등 의료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국제보건의료재단 산하 고려인 노인요양시설인 아리랑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해외 현장실습을 진행한 유왕근 보건복지대학원장(글로벌헬스케어센터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최근에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방문하게 됐다. 학생들은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보다 심화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대학의 특성인 전통의료와 보건의료를 융합해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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