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대프리카 오아시水’ 사업
DGB, ‘대프리카 오아시水’ 사업
  • 이아람
  • 승인 2019.08.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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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 10곳 인근에 아이스박스
복지시설 등 찾아 삼계탕 나눔
DGB금융그룹은 이번달 한 달간 지역민들의 건강한 혹서기 여름나기를 응원하고자 ‘얼음물 Dream, 대프리카 오아시水’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지역역자활센터협회, 대구북구지역자활센터 외 8개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대구시 8개구 전역 DGB대구은행 10개 영업점 인근 도로에 아이스박스를 비치하고, 내부에 얼음물을 채워놓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오는 30일까지 폭염에 야외 활동을 하는 환경 미화원, 택배 기사, 경찰관과 소방관 등 옥외 근로자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및 어린이를 우선 대상으로 평일 하루 당 200개씩, 모두 4만 개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의의를 더했다.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DGB사회공헌재단은 그 동안 은행 ATM을 활용한 시민참여형 사회공헌활동과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등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발굴한 사회공헌 사업을 실사례로 적용해왔다. 이번 얼음물 나눔 사업도 지난해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사업 중 하나다.

이 외에도 DGB는 혹서기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으로 전국 복지기관 및 시설에 복삼계탕 나눔 행사와 교도소 수용자들을 위한 냉장고 및 팥빙수 전달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태오 회장은 “사업을 통해 무더운 여름 옥외에서 일하시는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이 잠시라도 더위를 피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함께 사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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