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테니스 강호로 발돋움
대구시청 남자테니스팀이 2019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함양대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사진)
박병옥 감독이 이끄는 대구시청은 지난 5일 경남 함양군 함양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강호 국군체육부대를 3-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대구시청은 창단 후 첫 실업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신흥 테니스 강호로 발돋움 했다.
이날 대구시청은 김청의, 나정웅, 한선용, 오성국이 나선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 이재문 ,정홍, 오찬영, 손지훈과 차례로 S붙어 3-2로 승리했다.
박병옥 감독은”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실업연맹전에서 우승해 매우 기쁘다. 전국체전을 앞두고 실업연맹전 단체전 우승으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큰 수확이다.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청은 올해 국내 여자 테니스 1인자 장수정을 영입해 여자테니스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