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박모(50)씨 등 사진관 업주 3명을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가운데 사진관 업주 박씨는 지난해 2월 말께 대구 모 중학교 교장실에서 졸업앨범 납품 편의 제공을 부탁하면서 박 교장에게 현금 50만원을 제공하는 등 교장 또는 행정실장들에게 각각 1인당 20만~50만원씩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 등은 또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이들 학교와 졸업앨범 납품 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산 앨범을 수입, 원산지 표시를 무단 변경해 대외무역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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