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 교실과 SW 교육활동 소개
교원·학생 국제활동 참여 방안 모색
대구숙천초등학교(교장 김한룡)는 지난달 11일(목) 교육부 APEC 국제교육협력원과 MOU를 맺고 교육수도 대구의 위상을 APEC 회원국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MOU로 두 기관은 APEC 회원국의 교육부 및 유관기관 차세대 정책가 역량개발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에 숙천초의 미래교육 공간 리노베이션 모습과 소프트웨어(SW)교육 활동을 소개하고 벤치마킹 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APEC 국제교육협력단 활동에 숙천초 교원과 학생의 참여 방안과 협력 가능 분야를 서로 모색하기로 했다.
지난 2016년 9월 1일 복교한 숙천초는 2017년~2019년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정 디지털교과서 정책 연구학교와 선도학교, 소프트웨어(SW)교육 실천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한 경험과 프로그램,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거쳐 간 방문단만 해도 국내 및 국외 32개 기관 400여명에 이르며 하계방학 기간에도 방문 기관이 줄을 이을 예정이다.
2017년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지사와 파트너 십을 맺은 숙천초는 전교실 전자칠판으로 분필 없는 미래 교실 실현과 학생 1인 1태블릿 활용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2017년 구축한 무한상상 SW체험교실 2곳은 대구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무한상상제작소 보급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또 전국 최초로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 알림판을 구축하여 일선 학교에서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이날 MOU에 참석한 APEC 국제교육협력원 박동선 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숙천초의 우수한 교육 시설과 교육활동 프로그램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APEC 회원국에게 이를 널리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고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숙천초는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과 특화된 교육활동 프로그램 개발로 APEC 회원국가에 교육수도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한층 더 노력할 예정이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