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복싱 전지훈련지로 인기몰이
영주시, 복싱 전지훈련지로 인기몰이
  • 김교윤
  • 승인 2019.08.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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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전용 훈련장 갖춰
교통 접근성·훈련 인프라 우수
영주2-복싱국가대표상비군전지훈련(2)

전국 최초 복싱전용 훈련장인 영주시 대한복싱훈련장(사진)이 최근 복싱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들로 북적이고 있다.

7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복싱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단 36명, 코치 4명, 선수 32명 등이 대한복싱훈련장에서 합숙훈련 중이다.

선수들은 전문훈련을 받는 동시에 철탄산에서 지구력, 서천강변에서 조깅 등 아침과 오후 훈련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러시아 볼소이까멘시 복싱선수단과 국가대표팀 상무팀 등이 이 곳에서 합동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영주시는 전국 각지에서 2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는 데다 복싱훈련 인프라가 잘 구축돼 전지훈련 최적지로 손꼽힌다.

안진용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전지훈련팀 방문으로 지역 내 숙박과 음식업소 등 지역경제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면서 “영주를 찾은 훈련팀이 다시 영주를 찾도록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 시민운동장 내에 위치한 대한복싱훈련장은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2016년 8월 착공 2018년 8월 준공됐다.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면적 2천4㎡ 규모의 전국 최초의 복싱전용훈련장으로 2개의 복싱훈련장, 숙소 12실, 휴게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 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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