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추경 신속집행…지역 활기 되찾는다
포항, 추경 신속집행…지역 활기 되찾는다
  • 김기영
  • 승인 2019.08.08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확보 예산 1천743억 규모
회의 열고 집행계획 점검
중앙부처와 지속 협업·소통
SOC사업 연내 추진 박차
포항시가 국가추경예산 확보로 지진피해 복구 및 지역경기 활성화 사업 등에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시는 8일 중회의실에서, ‘2019년도 국가추경예산 국비확보 사업 집행계획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확보한 국가 추경예산은 1천743억원 규모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임대전용산업단지 조성,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국가에서 직접 추진하는 사업은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업 및 소통을 통해 연내 신속한 사업 추진을 건의키로 했다.

정부에서 예산을 교부받아 시가 직접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20억원, 20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77억원, 1천명, 4개월) 등 일자리 사업 및 흥해 전통시장 주차환경 등 지역 SOC사업은 대상자 및 업체를 신속하게 선정, 올해 내 예산을 최대한 집행해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에너지효율 개선사업(121억원, 6천여가구)과 지진으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소상공인진흥기금, 중소기업진흥기금(525억원 규모) 등의 예산이 포함돼 있어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지원 및 지역 업체의 자금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생각하면 아쉬운 측면도 있지만 이번 추경에서 의미 있는 예산확보가 이뤄져 다행”이라며 “힘든 상황에서 확보한 추경 예산인 만큼 효과를 최대한 거둘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