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접견실, 中企제품 전시관 ‘변신’
대구시장 접견실, 中企제품 전시관 ‘변신’
  • 이아람
  • 승인 2019.08.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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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기업 등 40가지 제품
홍보·판로 확대 도움 기대
대구시장접견실
대구시장 접견실. 대구시청 제공

대구시장 접견실이 지역 중소기업 제품 전시실로 활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접견실은 본래 대구시청을 방문하는 주요 내빈과 바이어들이 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는 장소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대구시장 접견실을 지역기업 제품 전시 공간으로 개방해 대구 경제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 산업 히트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전시 제품은 변화되는 트랜드에 맞춰 수시로 대체된다.

현재 전시 중인 제품은 지난달 경향에 맞춰 △전통산업과 미래산업이 조화를 이룬 정밀부품, 산업용 완제품, 생활가전 △대구약령시 한방제품과 지역인기 먹거리 △메디시티 대구의 미용 및 의료품 △스마트시티 대구의 IT벤처 및 섬유·안경 제품 등 40개다.

이번 리뉴얼(renewal·재구성)은 대구 주력산업 및 대표기업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뒀다. 대구시가 집중육성하는 프리(Pre)―스타기업·스타기업·글로벌 강소기업의 제품과 미래형자동차·의료·IoT 로봇 등 미래신성장동력 분야 제품 등이 포함됐다.

해당 전시실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취임 초 지역 기업인들과의 대담에서 중소기업은 스스로 제품을 홍보하거나 마케팅하는 것이 어렵다는 의견을 수렴해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자인센터 등 기업 지원기관과 협업을 통해 마련한 결과물 중 하나다.

홍석준 경제국장은 “접견실의 지역제품 전시·운영은 지역 기업들에게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스타기업 등 우리지역의 경쟁력있는 대표 기업들이 더 많이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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