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합쳐 ‘克日’…지역大, 기업지원 나서
힘 합쳐 ‘克日’…지역大, 기업지원 나서
  • 남승현
  • 승인 2019.08.11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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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영남대 등 5개 대학
‘수출규제 대응’ 특별팀 구성
업체 자문·애로기술 돕기로
경북대도 전담 부서 만들어
소재 부품 장비 국산화 지원
지역대학들이 일본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에 맞서 잇따라 대응팀을 꾸리고 지역 기업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1일 지역대학가에 따르면 지난 9일 경산시와 경산지역 주요 5개 대학(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이 일본 수출 규제 대응 특별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날 영남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경산시장을 비롯한 5개 대학 총장과 산학협력단장, 기획처장 등이 모여 특별전담팀 운영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지자체와 지역 5개 대학으로 구성되는 특별전담팀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로 인해 타격을 입게 되는 지역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경산시와 지역 대학의 산업별 주요 연구소가 주축이 된 특별전담팀은 △지역 중소·중견기업 기술 개발 지원 및 자문 △중소·중견기업 현장 애로기술 진단 및 해결 △연구개발 계획 진단 및 자문 △ 산학협력 공동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지역 기업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경산지역 5개 대학 소속의 관련 연구소들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화학소재 관련 지역산업체에 기술자문과 애로기술을 지원하며, 특히 정부가 “조기에 공급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밝힌 100대 품목 개발에 필요한 기술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경산시에서도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관·학·산 연합 체계 구축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경북대는 지난 8일 공과대학 부속 산업현장기술지원단 산하에 ‘기술국산화지원부’를 신설, 국내 기업들의 소재와 부품, 장비 분야 국산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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