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교동시장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2일 대구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2분께 대구 중구 동성로1가 교동시장 인근 상가와 주택 250여 곳의 전력 공급이 갑자기 끊겼다. 이로 인해 대구 중구 대안동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에 이용객 2명이 갇혀있다가 구조됐으며, 상가와 주택 주민들은 폭염 속에서 에어컨 가동이 중단돼 더위와 사투를 벌였다.
한국전력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인원을 긴급 투입해 정전이 생긴 지 1시간가량 지난 오후 3시 18분께 임시복구를 완료하고 이후 정상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소방당국과 한전은 최초 신고자가 “도깨비 상가 1층 전등에서 불꽃이 튀는 모습을 봤다”고 말한 것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12일 대구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2분께 대구 중구 동성로1가 교동시장 인근 상가와 주택 250여 곳의 전력 공급이 갑자기 끊겼다. 이로 인해 대구 중구 대안동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에 이용객 2명이 갇혀있다가 구조됐으며, 상가와 주택 주민들은 폭염 속에서 에어컨 가동이 중단돼 더위와 사투를 벌였다.
한국전력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인원을 긴급 투입해 정전이 생긴 지 1시간가량 지난 오후 3시 18분께 임시복구를 완료하고 이후 정상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소방당국과 한전은 최초 신고자가 “도깨비 상가 1층 전등에서 불꽃이 튀는 모습을 봤다”고 말한 것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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