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이 원대동 노후 주택을 중심으로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해 집수리를 돕는다.
대구 서구청은 12일 ‘원하는 대로 동네만들기’ 사업 대상지 내 노후주택 38가구를 대상으로‘집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주택 경관을 개선해 정주여건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다.
사업 대상지는 원대동1가 경부선 철도변 일원으로, 30년 이상 노후 주택 비율이 60% 이상인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지은 지 40년을 넘은 주택은 전체 320동 중 88동(27.5%), 30년 이상~40년 미만 주택은 119동(37%)이다. 단독주택의 경우 210동(65.6%)을 차지한다.
서구청은 집수리 공사 비용으로 400만~1천만원을 보조할 예정이다. 주택 외부 집수리 비용은 자부담 10%를 제외한 나머지를 지원하고, 슬레이트지붕 정비 비용의 경우 지원 가구 중 20년 미만 주택에 50%, 20년 이상 주택에 70%,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계층에 전액을 지원한다.
서구청은 지난 6월 대상 가구를 선정한 데 이어 사업대상지 구역을 나눠 지역 특성에 맞게 건축물 경관을 디자인하기로 했다. 이후 오는 10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12월 말 완료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노후 주택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집수리를 지원해 정주 공간을 쾌적하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대구 서구청은 12일 ‘원하는 대로 동네만들기’ 사업 대상지 내 노후주택 38가구를 대상으로‘집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주택 경관을 개선해 정주여건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다.
사업 대상지는 원대동1가 경부선 철도변 일원으로, 30년 이상 노후 주택 비율이 60% 이상인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지은 지 40년을 넘은 주택은 전체 320동 중 88동(27.5%), 30년 이상~40년 미만 주택은 119동(37%)이다. 단독주택의 경우 210동(65.6%)을 차지한다.
서구청은 집수리 공사 비용으로 400만~1천만원을 보조할 예정이다. 주택 외부 집수리 비용은 자부담 10%를 제외한 나머지를 지원하고, 슬레이트지붕 정비 비용의 경우 지원 가구 중 20년 미만 주택에 50%, 20년 이상 주택에 70%,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계층에 전액을 지원한다.
서구청은 지난 6월 대상 가구를 선정한 데 이어 사업대상지 구역을 나눠 지역 특성에 맞게 건축물 경관을 디자인하기로 했다. 이후 오는 10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12월 말 완료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노후 주택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집수리를 지원해 정주 공간을 쾌적하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