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임원·학부모 5천명 참가
전국 최대 규모의 중등축구 대회인 ‘제55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사진)이 지난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울진군 일원에서 펼쳐져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
울진군과 한국중등축구연맹, 울진군체육회, 울진군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는 188개팀(고학년86, 저학년64, 1학년 38팀) 선수 3천760명과 임원, 학부모 등 5천여명이 참가함으로써 지역의 각종 숙박시설과 음식점이 북적이고 있다.
경기는 울진종합운동장 등 9개 구장에서 오후 4시부터 ‘라이트 경기’로 진행 중이며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형식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어린 선수들이 쌓은 실력을 마음껏 펼침으로써 축구에 대한 안목을 넓혀 한국 축구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명 군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지역을 찾는 선수단과 학부모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경기장 점검, 숙박·음식점 위생 점검, 의료지원, 자원 봉사자 운영 등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진=김익종기자 uljinsama@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