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주최하고 지례면 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제8회 산내들 한여름 밤의 음악회(부제 달, 별, 바람과 함께 하는 아주 특별한 음악회)’가 지난 9일 저녁 산내들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돼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김천시 승격 70주년을 1주일여 앞두고(1949년 8월 15일 승격) 개최된 음악회로 송언석 국회의원,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이강창 부시장 등 내빈들의 참석도 많았다.
식전행사로 색소폰 연주, 김천시립국악단의 대북 공연, 지례면 라인댄스 회원의 공연이 있었다.
‘김샘’으로 유명한 방송인 김홍식, 국민가수 ‘남진’을 대표해서 황진이로 유명한 ‘전미경’, 김천홍보가수 ‘보나’, 지역가수 ‘채리나’, ‘정은교’, ‘채명’ 등이 출연해 신나는 공연으로 주민들의 흥을 돋웠다.
공연 중간중간 무선청소기, 32형 TV, 압력밥솥 등 경품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의 관심도와 참여를 높이기도 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