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규제 대응’ 대구 中企 255억 지원
‘日 수출규제 대응’ 대구 中企 255억 지원
  • 홍하은
  • 승인 2019.08.12 20: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진공 대구본부, 추경예산 배정
피해 최소화·내수 활력 제고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
대체기술 개발 자금 집중지원
드론 등 선도산업 시설자금도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대구지역 기업에 25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19 추가경정 예산에서 중진공이 집행하는 정책자금 총 5천580억원 중 255억원이 대구지역에 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중진공 대구지역본부는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지역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핵심소재·부품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산화 등 대체설비 투자를 지원하는 신성장 자금과 직·간접 피해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신용대출 위주로 신속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 발표에 따라 수입소재 대체기술을 보유한 기업에는 개발기술사업화 자금을 집중지원할 계획이다.

또 드론, 미래자동차 등 혁신성장 8대 선도산업 영위기업 위주로 시설자금을 적극 지원해 내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투자수요를 발굴 지원하는 경기진작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소재·부품·장비 관련 공장증설, 신규장비 도입 등 시설투자 시 대규모 자금이 필요함을 감안해 기업당 융자한도도 확대 지원한다.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중 자금 애로를 겪는 기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요건 중 매출액 및 영업이익 10% 이상 감소사유 적용을 예외 적용한다.

중진공 대구지역본부는 지역 기업의 대일의존도를 완화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음달까지 배정예산의 75%를 집행해 속도감있게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