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부터 가전제품까지…편의점, 추석선물세트 ‘봇물’
순금부터 가전제품까지…편의점, 추석선물세트 ‘봇물’
  • 이아람
  • 승인 2019.08.1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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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각양각색 판매전 돌입
CU, 공청기 등 가전 최저가에
GS25, LED마스크 등 700종
사전예약 차별화 혜택 강화
명절 문화가 간소화되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추석 선물세트를 잇달아 출시해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기존 편의점은 미리 준비 못한 선물을 급히 사는 곳처럼 인식됐으나, 최근 상품이 다양해지고 고급화되면서 편의점 카달로그를 통해 선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편의점 CU는 과일부터 가전까지 210여가지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CU는 실용적인 선물을 선호하는 20∼30대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49인치 TV와 공기청정기, LED 마스크 에어프라이어 등 가전제품 10여 종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다.또 20세기 최고의 샴페인으로 꼽히는 파이퍼 하이직 레어 2002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고 친환경 무항생제 갈비찜 세트 등 프리미엄 상품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일본 상품 불매운동의 확산을 고려해 사케 등 일본 상품을 제외하고 전체 상품의 97%를 국산으로 구성했다. 60여 가지 사전 예약 상품에 대해서는 28일까지 구매 시 최대 40% 할인한다.

GS25는 순금 코인과 열쇠, 황금 소주잔 등 순금 관련 상품을 11종 준비했다. 순금 상품은 7∼10일의 제작 기간을 거쳐 보증서와 함께 원하는 곳으로 배송된다. 이밖에 LED 마스크와 미니마사지기, 샤워 필터 등 700여 종의 선물을 선보이고, 25일까지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추가 증정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공무원과 대기업 임직원의 경우 복지포인트로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1∼2인 가구 증가세에 초점을 둬 밀 키트 세트와 소포장 선물세트 등 500여 종을 선보인다. 별도의 식재료 구매 없이 명절 상차림을 할 수 있는 밀 키트 한가위 세트는 물론 정육 선물세트도 1인 가구에 맞게 소포장으로 준비했다. 방탄소년단 캐릭터로 디자인한 립스틱 세트와 토이 스토리 에어팟 케이스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안마의자 등도 선보인다. 롯데카드로 5만 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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