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 어린 충고에 음모라 비방
혁신 없는 당, 한순간에 소멸”
혁신 없는 당, 한순간에 소멸”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에 애정 어린 충고를 하면 잔반(殘班)들이 나서서 당을 흔들어 당 대표로 복귀하겠다는 음모라고 나를 비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잔반들이 준동하는 모습으로는 당의 미래가 없다”며 “혁신 없는 당은 과거 어용 야당처럼 한순간에 소멸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이 모르는 것 같아도 다 알고 있으니 지지율이 바닥”이라며 “환골탈태가 무엇이고 분골쇄신이 무엇인지 보여 주지 않으면 국민은 더이상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요즘 김정은과 트럼프가 짝짜꿍하는 것을 보니 한 사람은 영 ‘쪼다’가 돼 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야당 대표가 벙어리라고 비판하니 왜 벙어리가 됐는지 따져 보지는 않고 관제 언론은 벙어리를 장애인 비하라고 시비만 한다”며 “달을 가리키니 손가락만 쳐다보는 외눈박이 세상이 됐다”고 비판했다.
이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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